예수를 바라보자(히12:1-2)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려고 모든 수단을 사용합니다. 세상은 쾌락과 물질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럼에도 기독인은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예수님을 믿으며 충성하는 열정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미쳤다고 고백한 것도 예수님을 향한 열정을 의미입니다. 지금 기독인들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예수님만 바라보는 열정적인 신앙입니다.

1.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1절).

증인이라는 것은 재판정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세상에서 어떤 일을 보고 경험해도 매우 중요한 증인이 되는데, 영적인 세계에서 예수님을 보고 경험하고 만난 것을 말하는 영적 증인이 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부활절을 보낸 우리도 영적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서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한 것은 증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오직 예수님을 닮은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믿음의 근원이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장 모범적으로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믿음은 하나님 절대 우선의 삶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의 원함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절대 우선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절대 우선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믿음을 닮는 것은 바로 하나님 절대 우선의 삶을 말합니다.

3.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은 공동체를 올바로 이끌어갑니다.(14절)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인들은 이타적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이웃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은 행복한 에덴의 공동체를 이끌어갑니다. 초대교회가 예수님을 닮은 공동체였습니다. 예수님의 영으로 가득찬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를 돌아보았습니다.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랐습니다. 세상의 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초대교회를 지배하였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초대교회 성도들은 에덴과 같은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성도들은 초대교회와 같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됩니다.

믿음의 시작은 예수님입니다. 믿음의 결론도 예수님입니다. 믿음은 반드시 예수님과 직결됩니다. 아무리 모양이 아름다워도 예수님 중심이 아니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아무리 거대한 공동체여도 예수님 중심이 아니면 그것은 헛것입니다. 예수님 같은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교회와 성도에게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