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를 받고 승리하라(수5:2-9)

할례를 받고 승리하라(수5:2-9)
2024-11-10 08:09:4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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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를 받고 승리하라(5:2-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전에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여리고성을 정령하는 싸움을 앞두고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적인 구별을 먼저 요구하신 것입니다. 적군을 앞에 두고 할례를 받는 것은 마치 자살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철저하게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 전쟁을 앞에 두고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할례의 의미입니다. 성도에게 순종은 선택이 아닙니다. 순종을 절대적인 필수입니다. 그리고 순종은 승리입니다.

 

1. 할례는 세상과의 싸움에 앞서 인본주의를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 정복 싸움을 앞두고 인본주의를 버리라고 하십니다. 여리고성 정복 싸움은 가장 큰 싸움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간의 운명을 건 싸움입니다. 그런데 그런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할례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명령하신 것일까요? 할례는 마음과 외형이 하나님의 백성됨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결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성도들에게 마음에 할례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2.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된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순간 순간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항상 보호하시며, 함께 하시며, 승리케 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았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3. 할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승리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적군과의 결전을 앞두고 할례를 받는 장면입니다. 할례받고 나서 전투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승리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별된 이스라엘에게 원하시는 것은 세상의 힘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우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하여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으며 승리를 확신하는 것이 할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의 할례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어떤 중요한 순간에 있든지 하나님 절대 우선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인간의 논리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승리를 확신하며 나아가십시오. 할례는 마음과 삶이 오직 하나님 절대 우선을 말합니다. 할례는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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